타이페이 여행 1일차 (1) 인천공항~타오위안공항/just sleep hotel linsen점 travel♩

<타이페이 여행 1일차>
인천공항~타오위안공항/just sleep hotel linsen점
→단수이→페이첸우/중산 카페 거리

근 한 달을 준비한 대만여행!!
내 돈으로 내가 계획한 첫번째 해외여행이라 철저하게 준비했다.
여권 만들기, 일정 짜기, 환전하기, 비행기표&숙소 예약하기, 얼리 체크인, 짐 싸기 등..
완벽히 짜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내 성격으로 여행을 떠나려니 가기 전부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엄청 소모되었다.

타이페이 여행 1일차 (1) 인천공항~타오위안공항/just sleep hotel linsen점

원래는 고터나 반포에서 리무진을 타고 갈까 했는데,
출발하기 며칠 전에 인터넷에서 공항철도라는 걸 찾아내서 이용하기로 했다.
교통카드로 3,700원인가 냈던 것 같고 시간도 인청공항까지 50분~55분 정도 소요된다.

환전은 이틀 전에 명동 사설 환전소에서 싸게 미리 해두었고, (37.6)
아빠가 아침 일찍 차로 서울역까지 태워다줘서 편하게 일찍 갈 수 있었다.
쾌적한 공항철도.
걍 지하철이랑 똑같음ㅎㅎㅎㅎㅎ
속이 빈 가방들
돌아올 땐 이걸 꽉꽉 채워올 마음으로ㅎㅎㅎ
인천공항역에서 내렸다! 오 해뜬다ㅋㅋㅋㅋㅋ
아빠가 5시 25분에 집에서 나가자고 했을 때 왜 이렇게 서두르시나 했는데
공항에서의 시간은 진짜 금방금방 간다 점핑점핑점핑
얼리체크인 덕에 빨리 티켓 받고,
바로 짐도 부쳤다. 우리 짐 굿베이. 이따 대만에서 만나~
자동출입국심사 신청하고 우리가 탈 비행기 체크체크~
근데 나는 왜 벌써부터 지문이 희미해서..ㅠㅠ
농사짓는 할무니도 아니고..ㅋ...ㅋㅋㅋ.. 
지문인식을 계속 실패해서 왼손, 그것도 가운데 손가락으로 겨우 했다.

남들 줄 설 때 자동출입국심사대로 후딱 지나갈 때의 희열이란ㅋㅋㅋㅋㅋ
아는 놈만 아는 혜택...이래서 사람은 뒤쳐지지 말아야 햌ㅋㅋㅋ열심히 살자ㅋㅋㅋ
나 다리랑 엉덩이 왤케 투실투실하고 짧지요?ㅋㅋㅋㅋㅋㅋ

면세점에서 미리 사둔 면세품 찾는데만 집중하느라고,
탑승동에서 롯데면세점을 그냥 지나치고 올라와서 신라면세점밖에 없는 걸 보고 1차 멘붕...
결국 적립금도 못 쓰고 신라면세점에서 급하게 멤버십 가입해서 진이 립스틱만 슝 사서 출발
미안해 진아.. 맥 베가스볼트 색 존예더라.. 그걸로 만족하세여...
오 출발출발! 초딩 때 일본발 비행기 이후로 비행기 첨 타서 들뜬 진진의 옆얼굴
저가(..?)항공사라서 비행기도 쪼꼬맣다
이착륙할 때 뿐만이 아니라 비행중에도 걍 엄청 흔들거림
첫 여행코스인 담강중학교가 배경인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예전에 대충 봤었는데, 가기 전에 복습하려고 아이팟에 넣어왔다.
비행시간이 2시간 반 밖에 안되서 이륙하고 얼마 안되서 바로 켜서 봄.
다 알고 다시 봤는데도 존잼.. 계륜미 진짜 진짜 이쁘고, 주걸륜도 오징어 매력이...
기내 비상시 안내 영상도 계륜미 출연. 연약하게 아파보이는데 애써 밝은 아이의 예쁨ㅋㅋㅋㅋ
1시간 조금 안됐나? 금방 나온 기내식.
둘이 다른 걸 시켜서 나눠먹기로 해서 오믈렛과 시푸드 누들을 각각 하나씩 선택.
음료는 오렌지주스와 애플주스로.

그런데 기내가 엄청 흔들려서 먹으려니 멀미가 나서 못 먹겠더라.
게다가 오믈렛은 완전 맛있었는데, 저 해산물볶음국수는.,.(암전)
대륙의 맛이 물씬 나는 느낌... 여행의 첫 이미지가... 오, 노...
예전에 일본에 처음 가서 아빠랑 사먹은 중국집 해산물 국수 생각났다ㅋㅋㅋㅋ

나중에 커피 줄까 물어보고 다녀서 저 빨간 컵을 내밀었더니
케세이퍼시픽 홍콩인(?) 스튜어드가 빵 터져서 웃음 참으며 뭐라하는 거라
저 컵이 아닌가 싶어서 다른 컵을 내밀었더니 손을 또 내저으면서 뭐라뭐라하기에
컵을 다시 봤더니 진진이 컵에다가 수박씨를 우두두 뱉어놨더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도착.
타오위안 공항은 리뉴얼을 한 건지 뭔가 안 좋은 고무? 새 카펫? 냄새가 났다.
짐을 일찍 부쳤더니 우리 짐은 거의 끝에 나옴...ㅋ...ㅋㅋㅋ
고생을 한 건지 울사이 되어 나온 곰돌이
빵터져서 한 컷 찍음.

공항 나오자마자 통신사 가서 3G 신청하고,
(통신사 혜택 다 똑같은데 중화통신에만 줄 길게 서 있음.
걍 상관없는 것 같아서 옆에 있는 줄 더 빨리 줄어든 통신사에서 신청했는데 5일 내내 잘만 썼다.)
유스트레블 신청하고(이건 한국사람만 만드는 것 같음ㅋㅋㅋ 내건 또 담강중에서 잃어버림)
국광버스 리무진 왕복 티켓 구매! (1인 230NT)
근데 아저씨한테 티켓을 잘못 줘서 한 장은 돌아오는 걸 줬음ㅋㅋㅋ
돌아오는 티켓이 찟겨버려서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광버스 리무진 내부.
옛날 고속버스 느낌이다.
정거장 이름이 전광판에 잘 뜨고 방송도 잘 나와서 내릴 때 편하다.
그리고 아저씨가 정거장 큰데는 말로도 해줘서 좋고.
내릴 때 배기지 태그 보여주고 짐을 찾는데, 친절하게 꺼내 준다.
엠베서더 호텔에서 내려서 우리 호텔까지 걸어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여긴 불지옥이구나, 하고 느꼈다. 1시 즈음의 뜨거운 햇볕과 습기가 쏟아지는데다가,
짐도 많고 길도 잘 모르겠고, 지도 어플은 잘 안되고, 사람들은 요란한 옷차림을 한 우릴 쳐다보고, 완전 헬이었다.
사진은 귀여운 대만의 신호등. 시간이 얼마 안남으면 저것도 막 같이 뛴다.
어렵게 찾은 우리 호텔. [just sleep hotel 린센점]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부띠끄 호텔이고, 일본 관광객을 주고객으로 노리고 만들어진 것 같다.
내부는 이렇다. 깔끔깔끔 아기자기.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ㅋㅋㅋㅋㅋㅋㅋ
블로거로서의 나를 너무 내려놨군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 열었더니 바로 맞은편 건물 사람이 보여서 계속 커튼은 닫고 지냈다.
야메떼요 부끄러우니까 마주치는 거 야매룽닼ㅋㅋㅋ
소문의 그 냉장고는 정말ㅋㅋㅋㅋㅋㅋ 단지 보관함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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