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여행 1일차 (2) 단수이 홍마오청/진리대학교/담강중학교 travel♩

<타이페이 여행 1일차>
인천공항~타오위안공항/just sleep hotel linsen점→단수이 홍마오청/진리대학교/담강중학교→페이첸우/중산 카페 거리

호텔에다가 짐 풀고, 에어컨 바람 좀 쐬다가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고 첫번째 여행지로 출발!!!
중산역으로 걸어가서 이지카드 만들고,
(여기서 진이하고 말을 안하고 실수로 이지카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2차 멘붕)
편리한 MRT 단수이선타고 종점인 단수이역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지하철.
노선도도 깔끔하고, 전광판에 영어와 중국어로 역명이 떠서 편하다.
음식, 음료, 심지어 껌까지도 섭취 불가! 벌금이 30만원 정도 된다.
노약자석이 명확하고, 노약자석이 아니라도 사람들은 별로 자리욕심을 내지 않는다.
이것도 만만디의 영향인가?

단수이 역에서 내려서 홍26번 버스를 타고 홍마오청에서 내렸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홍마오청. 붉은머리청사다ㅋㅋㅋㅋㅋㅋ
스페인이 만든 성을 타이완이 네덜란드 식민지였을 때, 대사관으로 쓴 곳이란다.
음료수 반입 금지!!!라고 아줌마가 막았는데 돈 내라는 줄 알고 쫄음. 무료입장이다.
미스터 브라운에서 산 큰 사이즈 아메리카노를 둘이서 벌컥벌컥
정원관리도 잘 되어 있고, 실내에도 옛물건 그대로 장식해뒀다.

홍마오청 뒤쪽의 문으로 나가면 바로 있는 진리대학교.
대만의 옥스포드 대학이당ㅋㅋㅋ
정원이 잘 관리되어 있고 예쁘군요.
대학교가 숙대 캠퍼스 반쪽만하구만ㅋㅋㅋㅋㅋㅋ

담쟁이담이 있는 뒷길을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담강중학교'
계속 긴가민가하고 들어가서도 맞는지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지 아닌지 기웃거리는 중
저기에 떡하니 담강 고급중학이라고 써있는데도 담강중학교라고 안써있어서 의심함
오 여기서 럭비장면을 찍은 거니
오 여기서 샤오위가 울면서 달린 거니
오 여기서 샤오위가.. 샤오위가...
 아무도 안 왔을 것 같은 비주얼
한국분이냐고 물어본 혼자 여행온 한국아가씨가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우리도 한 장 부탁했다.
영화 시작 부분에 전학온 상륜이랑 서브여주가 걷는 장면에 나온 곳.
학교가 굉장히 넓고 건물이 많은데 아담한 느낌이 나는 것은 왜일까.
주말에 가서 애들이 없어서 그런가, 꼭 학교 아닌 것 같아.. 정말 예쁘고 귀여운 곳.
미션 석세스 했으니 둘이서 사진 한 방!
그리고 내려오면 벽화길이 나오고 상가가 막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
지도 어플은 갑자기 안되고.... 여기서 3차 멘붕이.. 하루에 멘붕 몇 번 옴?ㅋㅋㅋ
기내식 이후로 따로 점심도 안 먹어서 굶주림에 헐떡이는 두 마리의 즘생...

그러다가 포기하고 역으로나 가자 하고 육교를 건넜더니 벽화길이 나오고!
벽화길을 내려갔더니 사람이 좀 많이 나오고, 갑자기 익숙한 곳이 나왔다! 
빠리 선착장 앞 유명한 단수이 스타벅스.
해질녁이 정말 장관이라는데, 우리는 배고프고 지쳤으므로 패스하고 역으로 고고.
뒤쪽에 있었던 교회. 대만에는 교회가 잘 없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절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은 향을 공짜로 올릴 수 있는 것 같아서 향을 올리고 기도도 하고 나왔다.
그리고 기내식 이후로 처음 먹는 대만 음식(아메리카노 제외)
근데 이거 파는 애가 영어/일본어/한국어 다 못함ㅋㅋㅋㅋㅋㅋㅋ
손짓 발짓 해가면서 설명하는데 지혼자 엉뚱하게 막 꼬치를 굽고 돈을 더 받은 듯
분명히 만두 두 개 산다고 했는데, 만두는 하나만 고르라고 하고 뭘 혼자 하고 있엌ㅋㅋ
나중에 대만의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이가 와서 영어로 통역해서 도와줌
엄청 시니컬하게 말해서 도움받았는데도 어쩐지 도움받지 못한 느낌ㅋㅋㅋㅋ
분명히 하는 행동은 친절한 건데도 친절하지 않은 쿨내나는 남성이었다ㅋㅋㅋㅋㅋ
나는 멘붕도 왔던데다가 카레가 들어간 것 같아서 한 입만 먹고 말았지만,
동생의 말에 따르면 카레향이 나는 양고기 만두는 맛있었다고 한다.
지나가는데 향이 기가 막히게 좋아서 멈춰선 소뿔빵
이거 다른데서 유명한 거여서 포기한 건데 체인점이 생겼나보다
맛은 뭐 평범했다. 달달하고 은근 푸석함.
이거 말고도 또 냄새에 홀려서 버터소보로빵? 같은 걸 하나 더 사먹고 단수이선 열차에 지친 몸을 실었다.
덥다면서 시원하고 맛있는 거 다 냅두고 빵만 세 개 사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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