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여행 2일차 (4) 보피랴오 옛거리, 용산사, 저녁 travel♩

<타이페이 여행 2일차>
JUST SLEEP HOTEL LINSEN점 조식→타이페이동물원→시먼딩→보피랴오 옛거리→용산사

시먼딩에서 다른데 딱히 갈 곳이 없어서 용산사까지 걸어가기로 말은 했지만
내 동생이는 너무나도 힘들어 했다. 하지만 나 혼자서 왔다면 결코 지도보고 못 찾아 왔음ㅋㅋㅋㅋ

여기 맞나 맞나? 하면서 찾아낸 보피랴오 옛거리(剝皮寮)
영화 세트장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빗방울 약간 쏟아지는 날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으스스한 분위기에 귀신사진이나 찍자며 머리 앞으로 늘어뜨려서 사진 찍었는데
괜히 내 사진 보고 소름끼쳐서 바로 지우고 겁쟁이 둘은 옛거리를 탈출했다ㅋㅋㅋ
그리고 용산사를 찾아서...
가까이 있다고 했는데 나만 못찾아서 헤매다가ㅋㅋㅋ
85도씨 카페를 먼저 발견!!!
용산사다!! 두둥!!!

엄청나게 크고 화려한 절이었다.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거지나 노숙자도 근처에 많고...

대충 훑어보고 나와서 일정이 다 끝났는데 밖은 아직 너무 환해서 멘붕...
 85도시 카페에서 케이크 구경하다가 왜 하나도 안샀지?ㅋㅋㅋㅋㅋㅋ
 미타 가서 케이크 사먹자고 했었나? 일단 너무 지쳐서 중산역으로 돌아감.

하나만 사 먹을걸.. 왜 그냥 왔지..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중산역 스타벅스 들러서 커피 한 잔씩.
아이스 아메리카노 & 스트로베리 레몬 프라푸치노

여기는 아이스 컵이 희한하다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여기서 먹으면서 저녁 뭐먹을지 얘기 하다가 좀 투닥거렸는데
옆자리 커플(...중년..? 불륜 느낌)이 겁내 쳐다보는 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무시하고 말았는데
그들은 우리를 엄청 의식하는 건지 계속 쳐다보면서 나란히 앉아서 엄청 빨고 쪽쪽거렸다
괜히 민망해서 우리끼리 웃으면서 한국말로 뭐라 했더니 더 신경쓰이는지 영어로 지네끼리 쏼라거림
근데 그 영어가 겁나 구림.. 사랑의 언어인 거 같았는데 'I will destroy your body'ㅋㅋㅋㅋㅋ
뭐 이딴 소리를 씨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파괴의 신 나셨음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그들이 손 꼭 부여잡고 얼굴 부비며 우리를 자꾸 쳐다봐서
음료수 다 마신 김에 일어나서 호텔로 돌아가려고 일어났다.
나가는데 겁나 또 빤히 내 얼굴 쳐다봐서 내가 한국말로 '뭘 자꾸 쳐다봐' 이랬더니 둘 다 눈이 똥그래지더라.
말 안 통하는 게 이럴 때는 정말 속 시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륙의 븅신들ㅋㅋㅋㅋ

호텔도 돌아와서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미쯔코시 지하에 식당이랑 푸드코트가 있다고 해서 고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푸드코트에서는 주문하기 힘들 것 같아서 일본라멘집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일본어로 주문이 가능해서 진짜 편했다...ㅠㅠㅠㅠㅠ 미소라멘 히토츠또 돈코츠라멘 히토츠 구다사이

진진히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던 미소라멘
불맛 같은 게 나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내 거 돈코츠라멘. 마늘 말린 것 같은 게 있어서 쳐서 먹었더니 더 맛있었당
특히 저 반숙 계란이 너무 맛있었어...ㅠㅠ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맛이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 들려서 야식으로 먹을 간식들을 이것저것 담아왔다.
대만맥주랑.. 육포랑.. 과자랑 이것저것...
근데 피곤해서 동생느님 잔다고 불끄라고 하시고, 나는 또 화가 나서
괜히 더 부시럭대면서 파인애플 맥주 한 입.. 근데 한 입만 마시고 바로 버림ㅋㅋㅋ
그거 맥주아니야 파인애플 주스야ㅋ 밤에 먹으면 살찌지 뭐.. 이러고 그냥 나도 잠.
맛있는 대만버전 홈런볼. 슈가 더 딱딱해서 뭔가 씹는 맛이 있다.


그리고 잠들기 전 대만방송에서 만난 신기방기 동방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야밤에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oh oh oh oh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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