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마셔보고 싶은, '파리의 심판' 와인 [샤또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이] [스택스 립 와인 셀라, SLV 카베르네 소비뇽] wine : tasting note


이게 다 <인생술집> 하지원 편을 본 다음부터다.
스택스 립의 '핸즈 오브 타임'...
파리의 심판 와인 앓이를 하기 시작했다.

파리의 심판(Judgment of Paris)은 1976년 5월 26일 Steven Spurrier에 의해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 포도주와 캘리포니아 포도주의 대회이다. 레드 와인 부분에서는 Stag's Leap Wine Cellars가 1위를, 화이트 와인 부분에서는 샤토 몬텔레나가 1위를 하였다. Spurrier는 프랑스 와인만 팔리고 캘리포니아 와인은 1위를 안 할거라 믿었지만, 레드 및 화이트 부분 둘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1위를 하였다. 이 대회에 유일하게 참석한 기자 조지 M. 테이버(en)는 결과를 즉시 잡지에 공개하였다. 그 결과 프랑스 와인업계에서는 충격을 받았다. 뉴욕 타임즈는 "1976년 파리 와인 시음은 캘리포니아 와인이 와인 생산과 명성 확대에 혁명적인 영향을 끼쳤다."라고 발표하였다. 이 대회를 소재로 한 영화 와인 미라클이 2008년 개봉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당시 결과.

파리의 심판이 있고 30년이 지난 2006년에 파리의 심판을 기념하기 위한 재대결이 있었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은 적어도 30년은 숙성해야 제 맛이 나는데 1976년 파리의 심판 때는 제대로 숙성도 되기 전에 와인을 시음해 미국 와인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에 출품된 와인과 그 빈티지로 재대결이 벌어졌다. 하지만 결과는 더 참담했다. 1등부터 5등을 모두 캘리포니아 와인이 차지한 것이다. (와인리스트 및 기사 내용 발췌 : 한경비즈니스 기사 '[와인 재테크] 파리의 심판과 와인 가격' 중에서)


2006년 재대결은 그 와인 그대로(올드빈티지)로 진행한 거라 화이트 리스트는 없다.



파리의 심판을 소재로 한 영화 <와인 미라클>의 포스터


[1976년 파리 테이스팅 - 화이트 와인 부문 1위]
샤또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 2012
Chateau Montelena, Napa Valley Chardonnay 2012

U.S.A > California > Napa Valley

White / 750㎖ / 10~12℃
제조사 : Chateau Montelena (샤또 몬텔레나)
품종 : Chardonnay
소비자가 : 180,000원
로버트 파커 90점

어울리는 음식

테이스팅 노트
화이트 와인으로는 드물게 튼튼한 골격과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크리스피(Crispy)한 느낌과 함께 쌉쌀한 감귤류의 맛과 복숭아, 헤이즐넛 등의 다양한 맛을 포함하고 있다.

젖산발효를 충분히 하여 풍미가 그득하고 무거운 일반적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샤도네이와는 달리 젖산발효를 일체 하지 않아 적정한 산미와 튼실한 과실의 풍미가 균형을 이루어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으로, 빈티지로부터 3~4년 정도 지나야 제 맛이 나기 시작하는 와인이다.



[1976년 파리 테이스팅 - 레드 와인부문 1위]

스택스 립 와인 셀라, SLV 카버네 소비뇽 2009
Stag's Leap Wine Cellars, SLV Cabernet Sauvignon 2009


U.S.A > California > Napa Valley
Red / 750㎖ / Table Wine / 16~18℃
제조사 : Stag's Leap Wine Cellars (Stags Leap) (스택스립와인셀러)
품종 : Cabernet Sauvignon 96%, Merlot 4%
로버트 파커 : 91점(2009 Vin.)
소비자가 : 한 10만원 전후?

어울리는 음식
마늘을 듬뿍 곁들여 올리브유에 절인 후 알맞게 구워낸 스테이크, 파르마 치즈를 뿌려낸 구운 토마토와 잘 어울린다.

테이스팅 노트
SLV는 1970년에 처음 경작되었음에도 1976년 파리 테이스팅에서 1973년 빈티지로 1위의 영예를 안은 와인을 생산할 만큼 훌륭한 포도원이다. 특히나 이번 빈티지는 새롭게 심은 젊은 포도나무의 비율이 늘었기 때문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관리하였고 수확량도 대폭 줄여 품질을 고수하였다. 때문에 현재까지의 빈티지 중 희소한 것이 되었다.
 
젊은 상태로의 SLV 카버네 소비뇽을 즐기기 위해서는 조심스럽게 와인을 잔에 골고루 퍼트리는 것이 중요하다. 오묘한 여러 향 가운데서 마른 장미향이 인상적이며 과일과 바닐라, 나무의 느낌이 두텁게 펼쳐지는 맛 중에 올리브의 맛이 이채롭게 느껴지며, 단순하지 않은 향과 맛이 오래도록 남는 와인이다

[와인정보출처 : 와인21 홈페이지]


아직 그 복합미를 잘 몰라서 신세계 와인의 매력에 빠져 있는데,
파리의 심판 때문에 몸값이 엄청난 이 캘리포니아 와인들은 언제쯤 마셔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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