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드 1974, 여심저격, 신당역 충무아트홀 맛집 yum yum :v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관람차 오랜만에 충무아트센터에 다녀 왔습니다.

다들 근처에 밥 먹을 곳이 김밥천국밖에 없다고 그래서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정말 맘에 드는 맛집을 발견했네요! 바로 이날 방문한 <오차드 1974>




신당역 9번출구로 나와서 300m 정도 직진하다보면 고등학교가 하나 나오는데 지나자마자 바로 나타납니다.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에 포근한 내부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메뉴도 그렇고, 딱 여심저격하는 그런 요즘 스타일 가게.
그래서 그런가 이날 손님들도 저희 포함 다 여자분들이었네요.

(신당동에 간 김에 신당동 즉석떡볶이 먹을까 하다가, 최근에 계속 떡국, 죠스, 엽떡이어서...)




밖에서 볼 땐 2층 건물인 줄 알았는데, 천장이 높을 뿐 가게는 아담합니다. 
테이블은 4인석으로 8개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처음 가 본 가게 메뉴판 구경하기'
메뉴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하나 하나의 메뉴에 집중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오픈키친이었는데, 화덕도 마련되어 있는 걸 보고 피자를 시킬까 하다가...
인스타 봤을 땐 엔쵸비 오일 파스타도 맛있어 보였고... 엔쵸비를 좋아하기도 하고 :)

결국 엄마가 이날은 스테이크가 땡긴다고 하셔서 '모듬 버섯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문하고,
스테이크와 잘 어울릴 것 같은 '푸실리 로제 파스타'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식기 세팅




예쁜 그릇에 나온 음식들!




모듬 버섯 스테이크 샐러드(19,500원)
큐브 모양으로 큼직하게 자른 소고기 스테이크가 4조각 있고, 옆에 구운 버섯과 구운 채소, 
발사믹 드레싱과 치즈를 뿌린 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샐러드에 뿌린 견과류가 어떻게 요리한 건지 참 맛있었어요.




고기 굽기도 적당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그런데 저희 엄마는 미디움웰던으로 익히는 걸 좋아해서 별로 안 드시더라구요ㅠㅠ
(제가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주문받으실 때 굽기 정도도 같이 물어봐주셨으면 더 좋았을 듯.




푸실리 로제 파스타(16,500원)

사진엔 연하게 나왔는데 아주 예쁜 색의 로제 파스타입니다.
푸실리면이라 나사 모양 틈틈이 진한 소스가 잘 스며 있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위에는 닭가슴살이 크게 두 덩어리 올라가 있어서 든든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과 호박, 가지, 토마토 같은 채소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짧은 면이라 스푼으로 소스와 함께 떠 먹었더니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역시 커피까지 마시고 가려고 혹시 커피 메뉴가 있냐고 여쭤봤더니, 커피와 레몬차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커피 두 잔를 주문했더니 예쁜 잔에 아메리카노 두 잔이 나왔습니다.

계산할 때 보니까 커피값은 없더라구요. 후식은 서비스로 나오는 모양입니다. 기분 좋아짐.. :>




평일11:30~22:00 Break time 15:00~17:00
주말12:00~22:00 Break time 15:00~16:30


음식 맛도 정말 좋은데, 분위기도 아주 한 몫 하고 훈훈한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집에서 멀어서 언제 또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근처에 또 오게될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방문해서 화덕피자와 와인을 즐겨보고 싶네요.


밥 먹고 나서 본 뮤지컬도 아주 좋았네요.
연기나 노래 모두 조정은 배우가 가장 좋았구요.
포스는 역시 엄기준...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와이드위젯_애드센스_상단


통계 위젯 (블랙)

915
162
200332

메모장

사이드바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