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펍앤그릴, 무난무난 캐주얼 경양식 yum yum :v


[펍앤그릴]은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몰에 워낙 자주 가다 보니까 웬만한 곳은 다 가봐서 안 가본 곳 중 찾아 보다가
'경양식 전문점'이라는 문구에 끌려 방문했습니다. 1925년 서울역 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오픈한 경양식당이라고 :)


구석에 있어서 그런가 다른 식당들과 달리 대기가 없이 바로 입장!


메뉴판 사진.
와인 가격대가 저렴한게 많이 있어서 좋아 보이네요.



저희는 식사 메뉴를 보고 들어간 곳인데 아무래도 이름에 '펍'이 들어간 곳이다 보니,
회식을 하고 있는 테이블이 많아서 좀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요.

네 명이 간 거라 2인 기준이라는 세트 b와 세트 c를 주문했습니다. (각 49,000원, 39,000원)

b세트 구성은 [오늘의 스프 2개,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1925 함박 플래터, 돈까스, 탄산음료 또는 커피 2잔]
c세트 구성은 [차돌 오리엔탈 샐러드, 스파게티 중 2가지 선택, 탄산음료 또는 커피 2잔]


탄산음료 2잔은 생맥주 1잔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해서 생맥주로 바꿔 마셨습니다.

세트 구성에 있는 오늘의 스프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사진도 안 찍었어요.
이날은 감자스프였던 것 같은데, 찻잔 같은 스프 그릇에 1/3도 안 채워서 내줌.
그리고 맛이 이상하게 새콤해서 혹시 상한 건가 싶어서 조금 입만 대고 말았어요.



그렇게 실망하던 때에 샐러드가 이렇게 두 개 나왔는데, 샐러드는 다행히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치킨 샐러드의 치킨이 비주얼이 희한하지만 의외로 맛있었어요.


돈까스가 진짜 기대 이상의 맛이었어요. 한 입 먹어보고 깜짝 놀람.
고기 질이 좋아서 누린내도 전혀 안나고 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 사진에서 돈까스의 고기 질이 잘 보이네요! 튀김옷은 바삭바삭합니다.
저는 바삭한 꼬다리 취향이라 찍먹을 선호하는데 식구들은 다 소스에 절어져서 눅눅한 걸 좋아함..
여기서도 이어진 부먹/찍먹/볶먹 논란.. 그럴 땐 반담먹이 최고입니다.


 

파스타도 무난 무난~ 둘 중에는 까르보나라가 좀 더 퀄리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트리치아니가 좀 더 뻑뻑하고 매콤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푸짐한 함박플래터. 함박스테이크, 생선가스, 새우튀김, 감자튀김, 샐러드, 줄기콩볶음의 구성.
함박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줘서 경양식 느낌도 나고 맛도 훨씬 좋습니다.
아, 저 케이준 감자튀김이 맛있어요! 맥주랑 잘 어울렸어요.


세트 구성으로 두 개 시킨 것 뿐인데 요리가 계속 나와서 당황ㅋㅋㅋ

무난한 맛과 분위기여서 근처 회사분들이 회식으로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시끌 시끌해서 소개팅 할 분위기는 전혀 아니에요ㅎㅎㅎ 나중에는 말이 잘 안들림ㅋㅋ
맥주 한 잔 곁들여 먹는 분들 많았구요, 와인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크게 창이 난 바깥쪽 자리에 앉아서 퇴근길에 가볍게 한 잔 하고 가기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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