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짜라붐, 생면쌀국수와 분짜에서 느껴지는 베트남 현지의 맛 yum yum :v




최근 에머이처럼 정통 베트남 쌀국수집이 많이 생겨나는 추세다.
이태원에서는 에머이보다는 오늘 소개하는 [분짜라붐]이 좀 더 핫한 듯.
[분짜라붐]도 에머이처럼 하노이 직화 분짜와 생면 쌀국수가 주력 메뉴다.

항상 줄을 서 있는 곳이라 노리고 있다가, 점심시간에 조금 일찍 갔더니 줄이 없어서 바로 방문해 보았다.
(빨리 나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회전율이 빨라 대기시간도 긴 편은 아니다.)


전화번호 : 02-749-4993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7
영업시간 : 매일 11:00 - 02:00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중간쯤 대로변, 제일기획 근처에 있다.
금,토는 새벽 5시 30분까지 영업한다고 써 있다. 에머이가 아마 24시간 영업이지?ㅎㅎ
불금을 이태원에서 불태우다가 쌀국수로 해장하고 첫차타고 귀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

[대표 메뉴]
하노이쌀국수 9,000원
하노이고급쌀국수 12,000원
하노이직화분짜 12,000원
넴(짜조) 6,000원
모닝글로리 7,000원
느억맘볶음밥 9,000원



음식들이 베트남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식기에 담겨 나온다.
우리가 주문한 하노이 직화 분짜와 하노이 쌀국수.

나는 원래 쌀국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육수보다는 면에서 나는 특유의 향 때문에 생기는 거부감 때문.
그런데 이 곳의 면은 그 냄새가 안 난다. 그리고 식감도 쌀국수 특유의 뚝뚝 끊기는 느낌이 아니라 훨씬 부드럽고.
엄청 보돌보돌해서(젓가락으로 잘 집히지도 않을 정도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씹히고 넘어간다.

베트남에서 쌀국수 먹어본 사람은 귀국해서 우리나라에서 파는 쌀국수는 맛 없다고 말하는데,
가격면에서도 그렇겠지만, 아마 이 면의 차이에서 맛이 좀 갈리는 게 아닌가 싶다.
쌀국수를 건조해서 가져오니까, 베트남의 생면하고는 식감이나 맛이 많이 달라지는 듯.

그리고 분짜는 처음 먹어봤는데,
옆에 설명서도 잘 되어 있고, 다른 사람들 먹는 거 보면서 잘 만들어 먹음ㅎㅎㅎ

분짜는 숯불고기, 완자, 각종 허브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는 대표 쌀국수라고 써있는데,
하노이 정통 분짜는 라임을 짜먹는다고 한다. 메뉴에 '라임 추가'도 있다.

기껏 숯불에 직화로 구운 고기를 소스에 풍덩 담궈둔 게 희한하다.
그런데 이 소스가 또 묘한 매력이 있어서...
피쉬소스가 들어가는 건지 살짝 꼬리꼬리하기도 하면서, 새콤 달콤..
짜조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완자도 맛있고, 면도 맛있으니 그걸 한데 넣고 비벼 먹었는데 맛이 없을리가.



다른 날 갔을 때는 세트를 주문해봤다.
하노이 쌀국수+분짜+볶음밥+모닝글로리+탄산음료 세트가 37,000원.
가격 더해보니까 음료수 하나 서비스로 나오는 값이다...ㅋㅋㅋㅋㅋ


동남아에서 자주 먹을 수 있는 모닝글로리 볶음.
심심한 맛에 반찬으로 곁들여 먹기 좋다.



그리고 맛있었던 느억맘 볶음밥. 새우랑 계란, 채소가 좀 들어가 있다.
나 저 소스 너무 좋아.. 엉엉ㅠㅠㅠㅠㅠ 꼬리꼬리 새콤달콤...
그리고 볶음밥을 일부러 좀 눌리는 건지, 바삭바삭하게 살짝 눌은 부분이 씹을 때마다 고소하다.



이건 에머이에서 먹은 분짜와 쌀국수.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데 소스에 무슨 당근 다진 게 들어가고, 숯불고기를 소스에 빠뜨리지 않고 따로 준다.
그릇은 에머이가 좀 더 고급진데, 난 개인적으로 분짜라붐에 한 표!

이게 뭐라고 또 먹고 싶어지나. 참으로 중독성 있는 맛이다...





덧글

  • yudear 2017/09/20 15:18 # 답글

    분짜라붐이 뭔가 이름이 더 촥촥 달라붙는거 같아욬ㅋㅋㅋㅋ
  • 2017/09/21 11:2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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