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is 떼시스, 강남역 카페 by 토리




신논현쪽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러 강남역 CGV 뒤쪽 카페 골목으로 향했다.
이쪽은 이제 기본 3층 이상의 큰 카페들만 거의 남은 듯...

같이 간 분이 떼시스는 원래 광주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얘기해 주셨다.



처음 봤을 땐 더시스?하고 읽지만, '떼시스'란다.


얼마전에 갔던 프릳츠처럼 요즘엔 이런 카페들도 자체 브랜드화를 잘하는 것 같다.
그래서 카페 이름이나 로고, 심볼을 유심히 보게 되고 뜻에 대해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다.

[떼시스의 네이밍은 학위논문, 봉납물, 헌납물을 뜻하는 옛날 라틴어에서 따왔으며, 그만큼 매일매일 커피를 연구하듯 대하는 떼시스의 자세와 커피 선택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각오, 그리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커피를 헌납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음료 메뉴판. 여긴 더치커피랑 티라미수 라떼가 인기 메뉴!
요즘 번화가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려면 대부분 4.5~5.정도. 하..ㅠㅠ



그리고 디저트. 가장 인기 있는 타리미수는 품절이었다. 아쉽...
아쉬운대로 생크림 카스테라와 파운드케이크를 하나씩 주문했다.

분명히 배 부르게 밥 먹고 나서였지만^^...



이름이 재미있는 카모 파운드 케이크. (3.8)
카모플라주 무늬라서 저 네이밍인데, 색마다 다른 맛의 케이크다.
생크림 카스테라도 스벅에서 파는 거랑 맛 똑같았고.



인기 많은 카페이다 보니, 평일 저녁에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자리가 꽉 차있었다.
사람 너무 많은 카페는 시끄럽고 정신 없어서 피곤해...

가게를 뭔가 심플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해둔 것은 좋은데,
바닥이 시멘트고 천장도 확장해둔 시공 스타일이라 비오는 날 갔더니 습한 기운과 냄새가 좋지 않았음.
지하도 있어서 넓다고 생각했는데, 지하는 더 습해서 내려 가 봤다가 기겁하고 올라왔다.


떼시스는 커피에 대한 정성과 자부심이 있던데,
언젠가 낮에 느긋하게 와서 커피 자체의 맛을 느긋하게 즐겨보고 싶다.
언젠가.. 언젠가는...ㅋㅋㅋㅋ 아마 평일 낮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덧글

  • 에타 2017/09/22 23:10 # 답글

    뭔가 대학원생들은 울면서 커피 마실듯한 카페 이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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