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앤 브레드, 모든 것이 좋았다. yum yum :v



한남동에서도 계속되는 빵순이의 길.
이번에는 한남동의 [잼 앤 브래드]를 방문해 보았다.
잼&브레드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중간 쯤. 제일기획 근처에 있다.





가게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기자기해서 놀랐다.
자세히 안 보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반지하까진 아니고.. 내리막길에 있어서 실내로 들어가면 계단 두세단이 있다.

아주 직관적이다.
상호명 [잼&브레드], 가게 벽에는 [빵].





가깥 벽으로 난 유리 진열관에 빵들이 예쁘게 놓여 있다.
치아바타, 블랙올리브 포카치아, 바게트, 식빵들...



다 내 취향 저격인 발효빵들인데다가 맛있는 속재료들이 조합되어 있어서 밖에서 한참 보고 고르다가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안에도 진열대가 있어서 대혼란. 또 한참 보다가 결국 밖에서 고른 빵 두개만 우선 구매했다.

카운터 옆에 있는 진열대엔 유명한 스콘이랑 잼, 디저트랑 크루아상 같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샌드위치 메뉴도 있다. 샌드위치는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준다.
내가 간 날은 클래식 샌드위치와 살라미 샌드위치가 있었다. 

가게 안에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먹고 가겠다고 말했더니 접시에 따로 담아 주었다.



클래식 샌드위치 (8.0)
잘 구워진 바게트 빵 사이에 머스타드 소스를 바르고 햄, 토마토, 치즈, 양상추를 넣어 준다.



작은 종지에 토마토, 양파, 케이퍼, 허브를 발사믹식초에 버무린 것을 같이 내어준다.
샌드위치 자체는 담백한 맛이라, 먹으면서 조금씩 이걸 넣어 먹으면 끝까지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빵 자체가 훌륭하니 샌드위치가 맛이 없을 수 없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에 속재료들도 다 신선하고 담백하니, 그 자리에서 뚝딱해버렸다.



커피는 이 모카포트로 만들어 주는 듯.



작지만 알찬 가게 안.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 인테리어되어 있다.
나도 이날 혼자 갔었는데,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카운터로 되어 있어 편하게 잘 먹고 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날 산 빵은, 크리미 단호박 러스틱(4.5)과 치아바타 허니 고르곤졸라(3.5)

사진이 없네. 그런데 진짜 둘 다 너무 맛있었다.
크리미 단호박은 원래 유명한 빵인 듯. 달달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무스와 크림치즈의 조화가 훌륭하다!
그리고 허니 고르곤졸라 치아바타는 정말 고르곤졸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강렬하다.
특유의 꼬릿함을 좋아하면 완전 열광할 듯. 좀 과한가 싶다가도 꿀의 달달함이 중간역할을 해준다. 와인안주로 좋을 듯.
모짜렐라 치즈(아마)도 같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면 피자 느낌이 나면서 더 맛있을 것 같다.


여기는 빵 자체가 정말 맛있다! 보통 발효빵들은 다음날 먹으면 별로 맛이 없어지는데,
여기 빵은 다음날 먹어도, 그 다음날 먹어도 맛있다. 미라클...
조만간 또 가봐야겠다. 다른 샌드위치도 궁금하고, 스콘이랑 잼도 꼭 먹어보고 싶다.



덧글

  • 두릎 2017/10/16 23:49 # 삭제 답글

    샌드위치 정말 맛있어보여요! 빵이 맛있으면 재료가 많이 안들어가도 맛있죠ㅎ 서울가면 가보고 싶네요.
  • 토리 2017/10/19 09:28 #

    한남동이 이렇게 작은 가게들 찾아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ㅎㅎ 꼭 가보세요 추천!
댓글 입력 영역

와이드위젯_애드센스_상단


통계 위젯 (블랙)

2127
525
215434

메모장

사이드바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