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도 잘하는 집, 창화당 yum yum :v



한남동은 월요일엔 휴무인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일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맛집 많은 동네라 좋겠다고 부러워 하는데,
우리가 거의 외식을 하는 월요일은 문 연 곳이 별로 없고,
금요일은 어디나 혼잡해서 맨날 줄 서서 먹고... 나름의 고충이 생겼다.

그런데 월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는 가게를 발견해서 얼른 찾아간 곳이 바로 이곳, 창화당.
익선동에서 만두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여기 한남동에도 생겼다.
찾아보니까 요새 지점 많이 생겼네. 백화점쪽에 입점도 많이 하고...



밖에서 봤을 땐 가게가 되게 작아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반지하로 내려가서 은근히 넓다.
가게 인테리어가 독특한데, 깔끔한 디자인에, 한국적인 인테리어를 접목시켰다.
바로 이 소반, 반상인데, 테이블이 이 반상에 서양식 다리를 붙여서ㅋㅋㅋ 반상들이 공중에 떠있는 식이다.
아, 좌식 자리에는 반상들이 그냥 바닥에 깔려 있다. 여기저기 한옥의 요소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공간이다.




둘이 가서 모듬만두, 새우완탕면, 떡볶이를 주문했다.
간장이나 단무지 같은 건 셀프.



모둠만두 (10.0)
고기만두 2, 김치만두 2, 숯불만두 2, 새우만두1, 아삭이고추만두1의 구성.
창화당의 모든 만두를 맛볼 수 있는 메뉴라서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이걸 주문한다.



속이 든든하게 들어있는데, 피도 바삭 쫄깃하구요!

만두들이 다 맛있었는데 숯불만두가 특히 매력적이다.
만두속으로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다진 게 들어가서 불향이 나는데 진짜 최고...
여기 칭따오도 팔던데 오후 근무만 아니었으면 맥주 한 병 비울 수 있는 맛이었다. 하...ㅠㅠ



떡볶이 (5.5)
쌀떡에 매콤달콤(매콤이 더 세다)한 앙념, 그 위에 깻잎이 듬뿍 올라가 있고,
바삭한 만두피 튀김도 곁들였다. 여기 원래 떡볶이도 유명하대서 같이 시켰는데 꽤나 매웠다.



새우완탕면 (9.5)
맑은 육수에 쌀국수면과 새우완탕이 들어간 완탕면.
쌀국수 같은 모양과 맛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해서 무난했다.
새우완탕은 부드러운 만두피 속에 새우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푸짐하게 시켜서 바닥을 보이게 다 먹었습니다^^......

다른 날 가서 쫄면, 떡만둣국 , 매콤제육덮밥도 먹어 봤는데,
쫄면은 평범한 맛이었고, 여기 음식들이 다 은근히 매콤해서 떡만둣국이 곁들여 먹기에 좋았다.
그리고 기대를 별로 안했던 제육덮밥이 의외로 불맛도 나는데다가 양도 푸짐해서 대만족! 
김치볶음밥은 품절이어서 못 먹어봄.. 다음을 기약한다.



만두 잘하는 집, 창화당.
만두'도' 잘하는 집이다.

메뉴들이 왠만하면 다 괜찮고, 비주얼도 좋아서 사진 찍어 올리기도 좋고...
여기 근데 점점 장사가 잘되서 무섭다. 웨이팅이 갈 때마다 길어져 있어..ㅠㅠㅠㅠ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7/11/17 08:09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1월 17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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