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가보진 않았지만 이것이 현지의 맛일 것 같아, 마라 yum yum :v


'마라'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중간에 위치.
가게 이름 '마라'에서 알 수 있듯이, 매콤한 사천요리 전문점이다.
마라샹궈가 대표 음식인데, 우리는 이날 꿔바로우 맛있단 말에 영업 당해서 간 거라.

우리는 꿔바로우 중자에 해물짬뽕, 차우면을 주문했다.
두명이 가면 원래 요리 하나에 식사 두개 기본 아니냐...

꿔바로우 中 (18.)
원래 난 찹쌀 탕수육을 좋아하는데, 튀김옷이 따로 놀거나 과하게 쫄깃하기만 한 건 별로 안 좋아한다.
여기는 튀김옷이 그렇게 두껍지 않아 바삭함과 쫄깃함, 두 식감을 모두 느낄 수 있어 좋다.
뿌려진 소스도 새콤달콤하고 마늘, 파채, 생강 같은 향채도 올라가 있어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태원 우육미엔 꿔바로우도 맛있었지만, 나는 마라의 꿔바로우에 한 표!

해물짬뽕 (12.)
짬뽕 한 그릇이 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서빙되는데 그릇 사이즈랑 해물 양이...
일단 낙지 한 마리 그대로 들어가구요. 젓가락으로 휘저어보는데 휘저어 보는데 면보다 해물이 더 많은 듯...
닭육수 국물에 싱싱한 해산물과 건어물로 국물을 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짬뽕 특유의 텁텁함을 안 좋아했는데, 이건 보통 짬뽕의 맛과는 살짝 다르게 맑은 해물탕 느낌이 나서 좋았다.


차우면 (14.)
두툼한 면발에 채소와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낸 감칠맛나고 색다른 면요리.

안 먹어본 거라 신기해서 주문했다. 내가 넙적한 면 좋아하기도 하고.
파와 기름향이 많이 나고, 면이 쫄깃하고 고기와 채소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다.
심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담백한 맛이라, 매운 사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을 듯.


다른 날 또 가봤을 때, 볶음밥류는 슴슴해서 곁들여먹기 좋았고,
마파덮밥은 좀 짭짤했으며, 라스지(바삭하고 매콤한 닭튀김) 맛있었다!

'수완라탕면'도 궁금해서 먹어 봤는데..직원이 시큼하고 매콤한 음식인데,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시추안하우스에서도 먹어봤기 때문에 도전했는데...나중에 먹고 나서 혀가 아릿했다...ㅠㅠ
중국식 된장 같은 거? 그것 특유의 꼬릿함이 치고 올라오고, 너무 짜고... 시큼해서 못 먹음.



한남동에 와서 이 동네 중국집들 섭렵하고 있는데, 여기가 가장 현지 음식에 가까운 듯.

건물과 인테리어 자체에서 오는 분위기도 있고, 음악도 중국 노래가 나오고,
독특한 음식 맛까지 느끼고 나오니, 마치 중국 여행을 하고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덧글

  • yudear 2018/01/19 15:39 # 답글

    요리 두개에 식사 하나 혹은 식사 하나에 요리 두개져 두명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먹톨 2018/01/19 16:0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드실 줄 아는 분bbbbbbbbbbbbbb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2/01 08:55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2월 1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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