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초심자의 두번째 도전, 봉피양 강남본점 foodie


평양냉면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게 아니었다.
자극적인 맛에 빠지면 금방 또 질리니 얼른 벗어나올 수 있는데,
슴슴한 와중에 감칠맛이 치고 올라오고, 담백하고 구수한... 이게 뭐라고 자꾸 생각나는 건지.

지난 번 을지면옥에 이어, 이번에는 봉피양 강남본점에 방문했다.

을지면옥은 냉면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여기는 <벽제갈비>도 같이 하고 있어서 고기 먹고 싶어서 괴로웠다..ㅠㅠ
숯불에 굽는 고기는 냄새만으로 밥 두공기는 비울 수 있을 듯...

평양냉면 가격은 15,000원.
음, 비싸네, 했는데 그릇 받아들고는 양 때문에 그런가 싶었다.

반찬은 무절임 하나.
면 위에 무절임, 배추절임, 고기지단, 계란지단이 올라간다.


을지면옥면보다 두툼하고 진한 색의 면을 보아 하니 메밀 함량이 더 높은 것 같다.
면이 도톰해서 씹는 맛도 좋고, 입 안 가득 넣고 우물우물 씹으면 메밀의 구수한 맛이 올라온다.

국물에서 고기 육수맛도 많이 나고, 메밀맛도 많이 난다!
배불러서 수저 내려놨다가 또 들고 먹고... 나중에 또 생각날 중독성 있는 맛...
아,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맛은 별로다. 을지면옥 수육이 더 맛있다.

이건 저번에 후기를 올렸던 을지면옥의 평양냉면.

을지면옥, 봉피양... 어쩌다 보니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세 곳 중 두 곳을 가보게 되었다.
이제 우래옥 하나 남았군! 친구들이 추천해 준 능라도와 피양옥도 얼른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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