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투어, 세 번째는 [평양면옥 분당점] foodie


평양냉면에 꽂히고 세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평양면옥 분당점]


원래 능라도 분당점을 가고 싶었는데, 데려가 준 사람이 본인이 여길 더 좋아한다며 여기로...
근데 여기부터 가길 잘한 듯. 떠오르는 신흥강자보다 원조격인 노포들부터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므로.

냉면 11,000원

내가 먹어 본 평양 냉면 중 가장 면도 밋밋, 육수도 슴슴했다.
평양냉면의 특징인 '무미’(無味)'가 돋보이는 맛이었다.
그래, 나는 아직 이 맛을 알려면 멀었다...ㅠㅠㅠㅠㅠ

깔끔하니 맛있긴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고...
고기 육수의 맛이 아주 잘 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나 싶었다.
저런 거 좋다. 이 육수에는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고 고명 올라가는 것.

면의 양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 곱배기 시킨 줄 알았다.

만두와 제육도 반접시씩 주문이 가능해서 각각 주문했다.

만두 반 접시 6,000원
제육 반 접시 13,000원

만두는 이북식 숙주랑 두부 많이 들어간 하얀 소의 큰 만두.


제육은.. 돼지고기인데 맛이 없을리가!

난 아직 갈 길이 멀다... 매우 매우 매우 멀었다.
여긴 나중에 한번 다른 지점에 가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으로...


궁금해서 좀 찾아보다가 평양냉면의 계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첨부한다.

평양면옥계 라이벌인 의정부파와 장충동파의 이야기도 뒤늦게 알려졌다. 의정부파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수한 의정부 평양면옥과 첫째 딸이 운영하는 필동면옥, 둘째 딸이 운영하는 을지면옥, 셋째 딸이 운영하는 본가필동면옥 등을 말한다. 장충동파는 어머니와 큰아들이 장충동 평양면옥을 운영하다가 이후 둘째 아들이 논현동 평양면옥, 딸은 분당 평양면옥, 큰아들의 사위는 도곡동 평양면옥을 내며 형성됐다. 이런 이야기들이 전해지며 관심이 높아졌다.
[※ 한경 기사에서 발췌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2857701(이 맛, 멋이 되다…'힙스터' 취향저격한 평양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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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3/27 15:15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3월 27일 줌(http://zum.com) 메인의 [핫토픽]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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