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본여행 온 줄, 멘야산다이메(麵屋三代目) 이태원점 yum yum :v


멘야산다이메 이태원점은 이태원역에서 한강진역 가는 방향으로
가벼운 오르막길을 올라오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항상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있는 곳이라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서 방문했더니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이라더니 들어갔을 때 가게 분위기나,
이랏샤이마세~는 기본이고, 직원들이 일본어로 대화를 하고,
메뉴판도 일본어어가 더 크게 써있고, 빌지는 아예 일본어만 적혀 있다.

기본 메뉴인 라멘을 주문하고,
일본에 살 때 좋아했던 츠케멘도 팔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주문.
라멘만 먹으면 허하니까 사이드로 교자도 하나 추가 주문.

이곳은 기본 라멘이 돈코츠라멘이다.
라멘의 가격은 7,500원. 부추김치를 같이 내 준다.

파채와 청경채, 맛계란과 챠슈 2개가 기본으로 올라가 있다.
국물이 돈코츠인데 많이 느끼하거나 짜지 않다.
생각보다는 구수하고 담백한 맛! 차슈 진짜 맛있다..ㅠㅠㅠ

츠케멘 8,500원
돈코츠 스프에 가쓰오부시 같은 걸로 만든 스프를 섞은 듯.
바닥에 차슈와 양파 등 건더기가 가라앉아 있다.
면에는 살짝 참기름인지 둘러져 있고, 위에 파와 데친 청경채, 맛계란 반개가 올라가 있다.


면을 저 소스에 찍어 가면서 먹으면 됨.
나중에는 찍고 건지기 귀찮아서 그냥 다 쏟아 부어 먹었다ㅋㅋㅋ
살짝 두툼한 면이 쫄깃쫄깃하고, 국물은 짭쪼롬하면서 적당히 꼬릿한 것이 아주 맛있다!
가쓰오부시맛이 나는 것이, [멘야하나비]에서 먹었던 마제소바랑 비슷한 느낌.

길쭉하고 가는 모양의 바삭바삭한 교자. (5개 3,500원)
근무 중이라 참았지만, 시원한 생맥이 땡기는 맛이었다.

가게 분위기나, 계속 들리는 일본어 때문에 일본 여행을 와있는 기분이었다.
도쿄에 살 때 아빠랑 둘이 종종 가던 라멘집도 생각이 나고.

카운터 자리에 앉아서 먹어서 부엌이 살짝 보였는데,
요리하시는 분이 라멘 하나하나를 아주 정성껏 만들고 있었다.
면을 탁탁 털어내고, 면수도 그릇하나하나에 조금씩 더하고, 소스를 조금씩 더하고..

홍대가 본점이고, 열 몇 개나 되는 분점이 있다고 한다. 여긴 또 24시간 운영한다고 하고.
카라구치라멘 맛도 궁금하고, 다른 테이블에서 먹던 미니 덮밥도 궁금하고.
날 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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