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일곱 번 째, 청담동 <피양옥> foodie

몇 대째 이어서 하고 있는 정통파 평양냉면 노포 투어만 하던 초심자 먹톨이.
이제는 세대교체되고 있다는 신흥강자 평양냉면 가게들도 찾아가 보기로 결심했다.
그 첫 번 째는 바로 청담동에 있는 <피양옥>.

위치는 강남구청 맞은 편. 청담역에서 좀 내려와서 있다.
비가 내려 으슬으슬한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별로 없겠지 했는데 왠걸...
꽉 찬 테이블에 여기 저기서 어복쟁반에 소주를 마시고 있어서 우리도 잠시 흔들렸다.

물냉면을 주문했다. 12,000원.
메뉴에 피양면도 있던데, 그건 뭘까. 다음 번에 주문해 봐야겠다.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돼지고기와 소고기 편육이 올라가 있다.
면의 양도 엄청 많아서 거의 1.5인분 수준.

면이 부드러워서 아주 잘 씹힌다! 내가 좋아하는 냉면 스타일.
그냥 보면 되게 뿌옇고 맑아서 동치미가 많이 쓰였나 싶었는데, 막상 마셔보면 육향이 가득.
꽤나 간간한 육수를 마시다 보면, 이따 저녁에 물 좀 쓰이겠군 생각이 든다.

만두 반 접시도 주문해 보았다. 6,000원.
반찬은 배추김치랑 무김치가 있었는데, 둘 다 백김치에 가까운 맑은 김치였다.
만두는 뭐 평범한 이북식 만두. 심심하면서도 담백한 맛.

이곳의 피양면과 녹두전도 맛이 궁금하다.
와인 마시는 사람들도 많던데, 콜키지 프리인가?
평양냉면, 어복쟁반과 와인의 조화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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