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JW 메리어트 [와인 앤 버스커] 행사 2018~2019 방문기 wine : tasting note


[와인 앤 버스커]는 2016년 처음 가 본 이후로 매년 1~2회는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는 행사.

동대문 JW 메리어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보통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진행된다. (가끔 여름에도)
야외에서 버스킹 음악을 들으며, 입구에서 받은 와인잔을 들고 와인 수입사들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시음,
그러다 맘에 드는 와인을 발견하면 쟁임용으로 구매해두거나 맛있는 음식을 사서 그 자리에서 먹고 마시기도 한다.

[이전 방문기]

오늘은 이 이후에 간 2018년 여름, 19년 봄, 19년 가을 후기들을 몰아서 남겨보고자 한다.


1. 2018년 여름(6월 9일 토요일)

이날 구매해서 마신 와인 이름은 모다? [탈라몬티, 모다 Talamonti, Moda]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 품종의 이름과 지역 Montepulciano d'Aburzzo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인데,
이탈리아 아브루쪼 지역의 몬테풀치아노 품종 100% 의 와인이다.


그나마 이걸 먹어서 살았던 걸까..

늘 남기는 동대문 + 버스킹 + 와인잔 인증샷
이날엔 후반부에는 비가 와서 다시 지하로 내려가서 나머지 시간을 즐겼음.



2. 2019년 봄(3월 23일 토요일)

이날 구매해서 마신 와인은 [콘센티도 모나스트렐 바리카 Consentido Monastrell Barrica 2016]
모나스트렐 100%이다.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기 좋은 맛과 가격대.
모나스트렐 최고의 떼루아인 스페인 예끌라 지역의 와인으로, 생산자는 보데가스 라푸리시마.
거칠고 소박한 맛이긴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상당히 구대륙적이고 클래식한 매력을 이끌어 낸다.


이날은 너무 추워서 밖에서 조금만 마시고, 윤이네 집으로 이동.

[필드 레코딩스 픽션 레드 2015 (FIELD RECORDINGS FICTION RED 2015)]

집에 가서 모멘텀에서 구입한 [FICTION]으로 2차를 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와인. 진판델이 반, 나머지 시라랑 무드베드로+이것저것. 총 7종이 블렌딩 됨.
상큼한 베리류의 풍성한 과일향과 산미 + 적절한 바디감.
시간이 지날 수록 당도와 산미가 계속 변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이 와인 진짜 만족도가 높아서 왜 두 병 안샀지? 하고 후회했음.



3. 2019년 가을(10월 4일 금요일)
이날 연차여서 5시에 거의 1등으로 입장했다.

비와 추위가 없는, 완벽하게 좋은 날씨!

빠지면 서운한 와인잔 + 동대문 사진

또 내 사랑 스페인 와인으로 구매하고 말았네.
[라스 헤르마나스 오서(LAS HERMANAS AUTOR)]

스페인 후미야 지역의 보데가 루손의 와인이다. 모나스트렐 50%, 뗌쁘라뇨 25%, 까쇼 25%.
양조자가 자기가 군의관(의사에서 와인메이커가 된 것인가!)으로 근무하는 동안 고향에서 어머니를 잘 모셔준
세 명의 누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에 레이블에 각 누이의 얼굴이 그려진 와인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중 이 오서가 큰누나 와인. 레이블 너무 예쁘다!

음악도 좋고, 날씨도 좋고, 사람도 좋고, 와인도 좋고.
가을 풍경에 젖어 아주 신나게 즐겼다.

그러나 처음부터 달려서 컨디션 조절을 잘못한 건지,
아니면 부스에서 와인 시음들을 친절하시게도 많이 주신 건지
(특히 모멘텀/그리스/타펙스 와인 부스.. 감사합니다..)
이날 사 마신 와인은 한 병에 그치고 말았다. (원래 와인 1인 1병 헀었는데...)

내년 봄에 또 만나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와이드위젯_애드센스_상단


통계 위젯 (블랙)

1750
838
215590

메모장

사이드바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