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홍콩 갬성 아니면 말을 마라, [구구당] yum yum :v


포스트의 제목은 이 음식을 함께 하셨던 분이 한 드립..
그런 개그 할 거면 말을 마라...

평일 오후 반차를 내게 되어 강남에서 평소에 가기 힘들었던 곳을 가보자! 해서
요즘 핫플로 떠오르는 곳인 [구구당]을 찾았다.

그나저나 여긴 이름이 왜 구구당일까?
요즘 유행하는 번지수나 도로명 넣은 이름인가 해서 찾아 보니까,
숫자 9가 아닌 입 구 자를 두 개 써서 먹을 때 즐겁고 함께 이야기할 때 즐거운 장소란 뜻이란다.

안에 들어가면 홍콩 갬성 가득한 인테리어.

홍콩 음식에 요즘 유행하는 마라를 더한 퓨전 요리들이 메인이다.
홍콩파스타, 블랙페퍼 큐브 스테이크, 구구당 멘보샤(4pc)를 주문했다.



블랙페퍼 큐브 스테이크 18천원.
블랙페퍼와 굴소스를 베이스로 한, 달달하고 감칠맛이 풍부한 육즙 가득 큐브 스테이크.
기대를 별로 안 하고 주문했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없다.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씹는 맛도 좋고, 채소와 버섯도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달달 짭짤하고 후추향도 강하게 올라와서 누구나 좋아할만한 자극적인 맛.


시그니처 메뉴인 홍콩 파스타 15천원.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이자 마라를 접목한 독특한 퓨전 파스타이다.
파스타에는 꽃빵이 하나 딸려 나온다. 소스에 찍어 먹는 용이라고 한다.
나는 그냥 스테이크를 싸 먹었다.. 후후후.

마라맛이 얼마나 강하겠어 했는데, '천진영감'의 마라탕 정도로 혀가 아린 강한 맛이 훅 들어온다.
크림 파스타라서 부드럽긴 하지만 매콤하고 알싸한 마라의 맛을 온전하게 잡아 줄 정도는 아니다.
이 파스타도 큼직한 소고기와 채소가 들어가 있어서 풍성한 식감과 맛이 난다.


구구당 멘보샤 4조각, 6.9천원
꽉 찬 새우살이 담백한 바게트 속에 들어가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멘보샤
독특하게 식빵이 아닌 바게트빵으로 튀겨서 개인적으론 식빵보다 좋았다!
(식감도 더 바삭하고 식빵보다 기름도 덜 먹고 있는 느낌.)
속도 적당히 다져 넣어 통통한 새우살을 씹는 재미도 있고 좋았다.

지하로 내려오면 또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 화양연화 느낌이 물씬.
낮보다는 저녁이 분위기 더 좋을 것 같고, 사진 찍기도 정말 좋을 듯.






덧글

  • 핑크 코끼리 2019/11/04 15:57 # 답글

    약간 덕후선생이 생각나네요
  • 톨히 2019/11/05 09:34 #

    그러네요ㅎㅎ 훨씬 캐쥬얼한 느낌이긴 해요!
댓글 입력 영역

와이드위젯_애드센스_상단


통계 위젯 (블랙)

1750
838
215590

메모장

사이드바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