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많은 빵들을 먹어 봤는데도 세상에는 아직도 맛있는 빵과 베이커리가 많이 남아있다.
정말 빵순이의 길은 아직도 멀었다. 그래서 행복한 거지만서도.
앙토낭카렘, 동네에서 엄청 유명한 빵집을 드디어 방문.
프랑스 천재 제과사의 이름이고, 분당 3대 빵집 중 하나라고 한다.


베스트셀러인 마늘소프트/마늘바게트

역시 베스트셀러인 화이트롤.
예전에 연애의 맛에서 보고 궁금했던 건데 여기인지는 모르고 와서 알았다!

취향 저격의 빵들이 가득...

마늘소프트, 화이트롤, 츄러스.
다 살 수는 없으니 이렇게 세 개만 담았다. 아쉽ㅠ

화이트롤은 맛은 상상이 되었지만 식감이 색달랐다.
입술에 닿는 부분은 굉장히 부드러운데 씹는 식감은 쫄깃쫄깃하다.
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을 것 같아서 조금 먹어보자 했는데,
달지 않아서 그 자리에서만 세 조각을 먹었다!

다음 날 먹은 마늘소프트도 쫄깃촉촉 은근히 바삭.
바삭함을 더 느끼고 싶어서 다음에는 마늘바게트를 사보려고 한다!

그리고 여기는 망고케이크도 유명하다고 해서,
이번 아빠 생신 때 사간 망고 3호.
엄청 촉촉하고.. 망고크림이 느끼하거나 심히 달지 않다. 약간 고구마 맛?
겉면 시럽만 좀만 덜 달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
배민으로 배달도 되던데 히히히..
재택하는 날에 다른 빵들도 노려봐야지.
덧글
망고케익은 무슨 맛일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