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예전부터 영종도에 진짜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고 데려가고 싶어 했는데,
날이 따뜻한 어느 주말, 드디어 그 칼국수 먹어 보러 영종도로!

엄청나게 크고 긴 인천대교.

<황해슈퍼해물칼국수>
정말 황해슈퍼와 붙어 있는 해물칼국수집이다.
부지런하게 간다고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 1번을 받았다. 실화..?
좀 떨어진 뒤쪽에 바로 2호점이 있는데 그쪽도 엄청난 웨이팅이.

맛은 뭐.. 딱 생각한 해물칼국수의 맛 그대로였다.
조개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서 조개 까 먹다가 지침.
먹다가 물릴 때쯤에 저 고추절임을 넣어서 먹으면 매콤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조랭이떡도 들어있고.
<tmi>
오빠가 떡을 좋아해서, "오, 조랭이(이)군.." 이랬는데,
내가 조랭이에는 '군'을 붙여서 귀엽게 말하는 건가 싶어서
"오빠 여기도 조랭이군이 있어, 자, 여기도 조랭이군."
한참 이렇게 말했는데 나중에 집에 가면서 얘기하다가 알게 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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