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더위에.. 사그라들 줄 모르는 코로나19에..
계속되는 집콕생활이 너무 답답한 와중,
입덧도 약간은 남아있는 것 같아 힘들고 더워서 요리는 하기 싫고..
그러던 어느 날!
오빠네 회사에서 회식 못하는 대신 각 가정으로 밀키트를 발송해준다고!
여러 메뉴들이 있었는에 우리는 스테이크+가니쉬 세트로 골랐다.

블랙 라벨 스테이크 2인분과 가니쉬를 굽고,
추가 가니쉬 세트는 활용해서 버섯 오일 파스타로 만들어 보았다.
식전빵은 타르틴의 컨트리를 바삭하게 구워서 올리브 오일만.
진짜 딱 내 취향저격의 빵!

그리고 와인을 곁들인..

사실 와인인 척 하는 콜드 포도주스였다.
이 고기를 먹는데 레드 와인을 못 마시다니!!!
그래도 간만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부엌 냄새 빼느라 저녁 내내 공청기는 돌아갔지만..)
덧글
고기는 항상 옳죠! 오늘 메뉴 스테이크 고고고